돌아온 추석 연휴

오늘의 도착 :: 비밀의 아이프리 공식 팬북 여름호(챠오 증간 2024/9월호)

기다리던 비밀의 아이프리 공식 팬북 여름호를 데려왔습니다.

팬북 첫 권은 사볼까 고민하던 사이 품절되어서 놓쳤었는데요.
여름호는 부록으로 무려 아이프리 브레스 본품을 준다길래(!!!) 발매 시기에 맞춰 주문했습니다.

첫 권은 ★4카드+카드 케이스를 2대 부록으로 하여 1,500엔이었는데요.
여름호는 아이프리 브레스가 있어서 그런지 3,980엔!!

브레스 가격에 ★4카드와 책도 반영해야 하니 아무래도...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는 4만원대로 공급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부록 보호를 위하여 상자도 제법 두껍습니다.

다만 붙어있는 책을 떼어낼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착제를 살살 뜯어야 깨끗하게 분리되는 거 같아요.
저는 위 사진처럼 책등을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부록으로 나온 비밀의 아이프리 브레스는 미츠키 모델을 베이스로,
팬북 한정 컬러인 터콰이즈 블루x핑크 골드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름에 맞춘 컬러 선택인 듯 하네요.

상자를 열면 두툼한 보호 박스에 싸여있는 브레스가 등장.
보호 박스가 정말 튼튼해서 놀랐습니다.

★4카드는 어디에 들어있을까 했는데 브레스 아래에 들어있었네요.
작 중 학생회 임원으로 등장하는 시노미야 린린의 '귀여운 곰 유메카와'입니다.

부록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직접 보게 된 아이프리 브레스는....귀엽습니다!!!
유광 재질이 사용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광택이 좋고,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들과 경험을 어느 정도 공유해볼 수 있는 체감형 아이템이라 느껴졌습니다.

위쪽의 흰색 동그라미 부분은 열어보면 세이브 코드가 들어있는데요.
'비밀의 아이프리'와 '아이프리버스'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비밀의 아이프리'에서는 버즈리움 체인지의 발생 확률을 높여주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실물 세이브 카드, WEB세이브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게임을 더욱 깊이 즐기려면 브레스를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중앙 부분은 부품 분리가 쉬워서 따로 들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안쪽 디자인도 귀여운데요.
캐모마일 향 립밤(무색)이 들어있고, 보호 필름이 있어 벗겨낸 뒤 사용 가능합니다.
립밤 사용감 등은 써본 뒤에 이 글에 추가할 계획.

내부를 다른 전용 리필로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발표되었던 제품은 립, 고체향수, 크림블러셔(블러셔는 8/3 기준 서머 오션 코스메 세트 한정) 등이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전개가 예상됩니다.

부록이 커서 그런지 책은 58페이지로, 카드 소개 등으로 조금 간소화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카드 일러스트들을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관심이 가신다면 품절되기 전에 빠른 확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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