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석 연휴

식사/디저트 모두 가능할 파이!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 (풀무원)

지구식단 탐험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떡갈비파이로 유명한 뚜르띠에르와 협업하여 만든 식물성 미트파이입니다.
식물성....그렇습니다.
미트파이지만 고기도 식물성 재료인 것입니다!! 콜라보+한정 생산이라고 하네요. 
(공식 설명에 '6구 기준 일주일 2천박스 한정 판매'가 있다)

발매 후 계속 궁금했던 제품이었는데요.
가격이 꽤 있어서 (2구 12,600원 / 6구 31,900원) 할인을 기다리다 드디어 데려왔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파이와 마롱 소스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박스 안쪽에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미트볼, 페스츄리, 마롱 소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소개해줍니다.
 
포장지에 싸인 파이가 예쁘게 놓여있네요.

파이 하나와 마롱 소스 하나를 꺼내보았습니다.

조리하기 전 파이의 모습.
미트볼이 얼어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조리는 에어프라이어에 예열 없이 165도 14분으로(시간이 지나서기억이 가물가물).
마롱 소스는 중탕하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저절로 잘 풀려서(...)그냥 두기로.

완성!!!
반짝반짝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전체 모습을 감상했으니...반으로 컷팅!
씹는 느낌과 탄력이 좋은 식물성 고기. 맛있어요!!
전에 먹어보았던 지구식단 런천미트보다 훨씬 맛있게 느꼈습니다.
페스츄리도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뚜르띠에르를 가 본 적이 없어 오리지널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요즘은 스마트 스토어 판매도 하시는 듯?)
식물성이 이렇게 맛있으면 오리지널도 분명 맛있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반은 그대로를 맛봤으니 나머지 반은 마롱 소스를 뿌려 보기로!
밤과 바닐라향이 코를 즐겁게 해 주네요.
점도가 있는 소스가 결합되면서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지고, 디저트를 먹고 있다는 느낌이 늘었습니다.
오...이건 이거대로 맛있어...!!!

그대로 먹으면 식사, 마롱 소스를 더하면 디저트 느낌으로 2패턴을 즐길 수 있는 파이였습니다.
저는 가격만 조금 더 괜찮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싶네요.



댓글